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법안 서명식에서 "이번 금융규제 개혁법안은 혁신을 촉진시키려는 것이지 방해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법안은 모든 사람들이 같은 규칙을 따를 수 있도록 만들어져 기업들은 앞으로 속임수가 아닌 정당한 가격과 질로 경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미 정부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JP모간체이스,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 대규모 월가 금융기업에게 구제금융을 지원하며 부실 금융권 살리기에 바 벗고 나섰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법안은 사후 처리 보다는 금융위기의 재발 방지에 초점을 맞춰 대형 금융회사들의 부실을 사전에 예방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금융권으로부터 소비자들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만들어 졌다는데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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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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