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국내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ℓ당 1698.34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4분기 1642.84원이던 평균 판매가격이 올 1분기 1672.32원, 2분기 1723.84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국제 원유가격이 급락하면서, 2008년 ℓ당 1692.14까지 치솟았던 휘발유 가격이 지난해 ℓ당 1600.72원으로 크게 떨어졌다가 올해 1700원대를 돌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분기 ℓ당 1747.11원, 2분기 ℓ당 1785.8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반면 전북은 같은 기간 1653.80원, 1708.91원으로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조윤미 기자 bongbon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