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삼양사 장학회";$txt="지난해 2월 열린 양영재단·수당재단 장학금수여식에서 김상홍 삼양사 전 명예회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size="510,328,0";$no="201007210818466603569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수당 김연수 삼양사 창업주는 늘 "사람이 희망"이라는 신념을 갖고 회사를 이끌었다. 자신의 친형인 인촌 김성수 선생이 교육사업을 하는 데 물심양면으로 지원했을 뿐 아니라 1939년에는 직접 사재 34만원을 출연해 재단법인 '양영회'를 세웠다.
부침을 거듭한 삼양사가 1960년대 이후 다시 안정세로 접어들자 수당은 양영회를 부활시켰다. 1962년 2월 수당은 양영회의 기본자산을 6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장학사업을 재개했다. 사업의 범위도 학자금 보조와 연구비 보조,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와 부대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늘렸다. 기존까지 이공계 분야로 국한됐던 지급대상도 인문계로 넓혔다.
1968년 전주에 폴리에스테르 공장을 지을 무렵, 수당은 또 하나의 장학회를 만들었다. 수당 자신의 주식을 비롯해 세 아들(김상홍, 김상하, 김상응) 소유 주식 8만주를 기금으로 출연했으며 이름은 '수당장학회'로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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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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