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한화(대표 남영선)는 20일(현지시간) 영국의 세계적인 항공기 구동장치 전문업체인 클래버햄과 항공기ㆍ헬기용 유압부품 등 공급에 대한 약 5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현재 영국 햄프셔카운티(런던 근교)에서 이달 19부터 25일까지 열리고 있는 판보로 에어쇼에서 남영선 ㈜한화 사장과 영국 클래버햄의 게리 월리스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격 이뤄졌다.
남영선 사장은 "클래버햄과의 수출 계약이 2006년부터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것은, ㈜한화의 기술력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사업 파트너로서 쌓아온 신뢰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 2003년부터 미국 보잉사의 차세대 여객기 B787의 전기식 구동장치 공동개발사업에 참여했으며, T-50 고등훈련기 양산사업 및 한국형헬기(수리온) 개발사업 등 다년간 국내 항공산업을 선도해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Global 항공시장에 진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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