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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車 상반기 순익 네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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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중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상하이자동차(SAIC)가 올해 상반기에 '깜짝 실적'을 거뒀다.

20일 상하이자동차는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 않은 채 올해 상반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배 이상이라고 밝혔다. 상하이자동차는 지난해 상반기 14억위안(미화 2억700만달러)의 순익을 달성한 바 있다.
또 상하이자동차는 상반기에 177만대의 승용차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판매량이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너럴모터스(GM), 폴크스바겐 등과 파트너 관계에 있는 상하이자동차가 상반기 깜짝 실적을 거둔 것은 소비세 인하 등을 통한 정부의 자동차 산업 육성정책과 지난해 상반기의 저조한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

중국의 승용차 판매량은 정부의 자동차 판매 촉진을 위한 소형차 소비세 인하정책에 힘입어 지난해 2월 이후 매월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장신 궈타이쥔안증권 애널리스트는 "상하이자동차는 상반기에 장사를 잘 했다"며 "기저효과 때문에 올해 성장률이 더욱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천 홍 상하이자동차 회장은 올해 회사가 300만대의 승용차를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톰슨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올해 예상순익은 99억위안이다.

상하이자동차는 오는 8월 26일 구체적인 상반기 실적 관련 수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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