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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폴크스바겐 사장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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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중국 최대 자동차업체 상하이폴크스바겐의 류젠(劉堅) 사장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19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상하이폴크스바겐은 이날 성명을 통해 류 사장과 4명의 다른 직원이 지난 17일 간쑤성(甘肅省) 주취안(酒泉)에서 열린 자동차 시승 도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회사 운영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고객서비스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젠 사장은 1964년생으로 1986년 상하이 동지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상하이폴크스바겐에 입사했으며 지난 2007년부터 사장으로 재직했다.

한편, 상하이폴크스바겐은 1985년 3월 중국 개혁개방 후 최초로 외국자본이 투자돼 설립된 합작 자동차사로 상하이자동차와 폴크스바겐이 각각 50%의 지분을 투자했다.
산타나, 폴로, 라비다, 옥타비아 등 10개 차종을 생산하며 2005년 7월5일 승용차 누적생산량이 중국에서 처음으로 300만대를 돌파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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