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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희 송파구청장 ‘공직자 청렴론’ 역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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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 청렴 편지 보내 청렴 강조하면서 첫 정례 조례서도 청렴 다시 강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변호사 출신 박춘희 송파구청장(사진)의 ‘청렴 행보’가 화제가 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지난 5일 직원들에게 '청렴 편지'를 보내 청렴에 대한 자신의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박 구청장은 “대한민국 최고 도시는 법과 기초질서가 바로 서 있는 도시라야 꿈꿀 수 있다”면서 “법 질서의식 확립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직사회 청렴에 대해 강조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면서 “송파구 직원들이 청렴한 공직자상 확립을 위해 얼마나 애써왔는지 들었다”고 직원들을 칭찬하기도 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지난 12일 민선 5기 직원 첫 정례 조례에서도 “공무원의 기본은 법과 청렴”이라면서 “법을 준수하고 청렴하며 기본을 잘 지키는 것이 조직의 근본이 돼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 구청장의 이같은 청렴에 대한 관심이 높아 송파구는 청렴 행정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송파구는 청렴과 친절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구청직원들이 고객인 주민들과 만나는 15초 이내 송파구의 이미지가 결정된다는 점에 착안, 스티커를 제작해 직원들 컴퓨터 상단에 부착하게 하는 등 친절하고 청렴한 공직자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고객인 주민과 대화시 호감도를 높일 자세와 용모, 복장, 제스처 등 시각과 목소리, 톤 등 청각 효과가 매우 크다는 '메라비언 법칙'을 적용, 직원들이 주민들을 대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송파구는 지난 12일부터 하계 휴가철을 맞아 공무원들 공직기강이 해이해질 우력 있어 주부구정평가단 4명을 암행반으로 편성, 민원 응대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25개 구청 중 청렴도 평가에서 2위를 송파구의 청렴 행정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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