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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입주자를 잡아라"
최근 건설사들의 특명이다. 올 하반기 16만가구에 달하는 입주 물량이 쏟아졌지만 경기 침체 등으로 기존 주택을 처분 못해 입주를 못하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잔금 납입 기일을 늘려주거나 잔금에 대한 금융비용을 지원해주는 등 입주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부동산써브와 함께 파격적인 입주마케팅을 펼치는 아파트 단지에 대해 알아봤다.
먼저 다음달 입주를 앞두고 있는 고양시 식사동 '위시티자이'는 1,2,4단지 전 계약 가구를 대상으로 총 분양대금의 60%에 대한 이자를 1년간 대납해준다. 또 초대형 단지임을 감안해 25인승 마을버스 10대를 10분 간격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운영비도 보조한다.
인근 가좌동 '가좌 꿈에그린'도 신규 계약 가구에 한해 중도금 대출이자를 1년간 대납해 준다. 잔금 35%는 무이자로 2~3년간 납부유예 기간을 주고 있다.
올해 1만 가구이상 입주가 몰린 용인시 일대에선 잔금 일부와 이자에 대한 납부유예를 실시 중이다. 성복동 '힐스테이트 2~3차' 단지는 잔금 20%의 원금과 대출이자의 납부일을 입주 후 1년 뒤로 연장해 주고 있다.
남양주시 도농동에서 미분양 적체로 고전하던 부영건설은 잔여 가구에 대한 전세 계약과 할부 분양을 실시 중이다. '부영애시앙'은 신규 계약자에 한해 입주 후 2년 동안 무이자로 분양가의 60~65% 분양대금을 나눠 치를 수 있는 할부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지방은 조금 더 파격적인 입주촉진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2월 이미 입주가 시작된 경북 구미시 광평동 '광평 푸르지오 1~2차'는 신규 계약 가구 중 입주시 잔금을 완납하는 가구에 한해 분양가 50%에 대한 7년간 이자 만큼을 계산해 분양가에서 할인해 주고 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최근 입주마케팅은 기존 입주자 사전점검 서비스와 차원이 다르다"며 "입주예정자의 성향 파악에서부터 생활·중개·법률·세무·금융서비스 등 입주민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지원하는 토털마케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미입주와 미계약이 동시에 발생한 사업장은 잔금 유예, 금융비 지원 등의 적극적인 입주서비스의 범주에 기존계약자를 소외시키고 신규계약자에 한정하는 경우도 있다"며 "현명한 소비자라면 입주마케팅의 다양한 혜택을 보다 꼼꼼히 살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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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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