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판사 출신 민경식((60ㆍ연수원 10기) 변호사와 검사 출신 박상옥(54ㆍ연수원 11기) 변호사가 '검사 스폰서' 의혹 특별검사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대법원은 이용훈 대법원장이 민 변호사와 박 변호사 등 두 명을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검사 등의 불법자금 및 향응수수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특검 후보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15일 추천했다고 이 날 밝혔다.
이 대법원장이 추천한 민 변호사는 서울고법 등에서 약 11년 동안 판사로 일했고 1991년 변호사 개업을 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법제위원장 및 회원이사를 역임했고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이사 자리도 거쳤다.
민 변호사와 함께 추천된 박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ㆍ서울고검 및 대전고검 검사ㆍ의정부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서울북부지검장에서 퇴임하고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특검법안은 법무부가 관보에 게재한 지난 12일자로 시행됐다. 대법원장은 법안이 시행된 날부터 7일 안에 후보 두 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해야 하고, 대통령은 추천을 받은 날부터 3일 이내에 후보 가운데 한 명을 특검으로 최종 임명해야 한다.
임명 시한대로라면 특검이 누가 될 지는 오는 18일 이전까지 가려지며, 다음주부터 특검팀 구성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검팀은 최대 103명으로 만들어진다. 구성이 마무리되면 준비기간 20일을 거쳐 35일 동안 수사가 진행된다. 수사 기간은 1회ㆍ 20일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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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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