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웅 개발원장, 방영민 사장 등 16명 지원

[아시아경제 박정원 기자, 이지은 기자] 보험업계 인사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서울보증보험 사장 공모가 완료되고 본격적인 후보 색출 절차에 들어갔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어제 마감된 서울보증보험 후보 공모에는 정채웅 보험개발원 원장, 방영민 서울보증보험 사장, 문재우 전 금융감독원 감사 등을 포함해 총 16명이 공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 과정은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의 철저한 보안 아래 전개됐다. 지난 1차 사장 공모 과정에서 주주총회를 열기도 전에 사실상 특정 후보가 사장에 내정됐다는 소문이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같은 동지상고 출신인 정연길 서울보증보험 감사는 1차 공모에서 유력 후보로 꼽히며 낙하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논란으로 인해 사장후보를 정하지 못하고 한 차례 공모가 연기됐다. 1차 공모와 달리 정부의 입김이 약해진 만큼 1차보다 훨씬 많은 수가 공모에 참여했다.


이달 말 임기를 마치는 정채웅 현 보험개발원장과 문재우 전 금융감독원 감사가 지원서를 낸 것으로 밝혀졌으며, 1차 공모에 지원하지 않았던 방영민 서울보증보험 사장도 이번에는 지원서를 제출했다.


이재욱 삼성화재 고문, 이수룡 전 서울보증보험 부사장, 이기영 전 LIG손해보험 사장도 공모에 지원했다.


이밖에 민병원 제일은행 본부장, 오정운 한국경제 예측연구소 연구위원, 이인욱 전 금융감독원 조사연구국장, 문재우 금융감독원 감사, 김용환 기술보증기금 상임감사, 안문렬 NH보험 사장 , 채희배 부산국제도시센터장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후 사추위는 면접대상자를 추려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후보를 복수추천하게 된다. 사장 선임을 위한 최종 과정인 주주총회는 내달 6일 개최된다.


보험업계 관게자는 "이번 공모에 민간 부문 인물들이 많이 지원해 어느때보다 경쟁이 치열해 질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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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기자 pjw@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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