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최대 64% 지원..90%까지 복구비 지급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장마 피해에 대비한 '풍수해보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풍수해보험은 전체 보험료의 57~64%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복구비의 90%까지 지급하는 등 주민들의 부담이 크지 않아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정부에 따르면 소방방재청은 주택ㆍ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 풍수해를 입었을 경우 복구비의 최대 90% 까지 지급하는 풍수해보험을 운영 중이다.
풍수해보험은 태풍ㆍ홍수ㆍ호우ㆍ강풍ㆍ풍랑ㆍ해일ㆍ대설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 주는 정책보험으로 주택ㆍ온실을 가지고 있는 주민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또 전체 보험료의 57~64%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주민은 36~43%만 부담해 적은 비용으로 풍수해 피해발생시 실질적 복구비를 확보할 수 있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정부에서 전체보험료의 86%까지 지원한다.
풍수해보험 가입자는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정부의 재난지원금 보다 최대 4배까지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으며, 현재 동부ㆍ삼성화재ㆍ현대해상에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지구촌 곳곳에서 예기치 못한 피해가 속출하고, 우리나라도 최근 지역별 시간당 강우량 차가 커지고 국지성ㆍ동시다발성 집중 호우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주민 스스로 자연재해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1999년부터 2008년까지 자연재해 발생 빈도는 1년 중 7~9월에 77.5%가 집중 발생했다.
2006년 풍수해보험을 도입한 이후 2009년 12월말까지 보험가입자 보험금 지급사례도 전체 613건 중 7~9월에 342건 발생,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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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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