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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정, 성숙한 여인 변신 '굿'..강지환 대사톤은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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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함은정이 SBS월화드라마 '커피하우스'에서 '선머슴 털털녀'에서 성숙한 방송국 작가로 180도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커피하우스'에서 강승연(함은정 분)은 2년 반이 지나 아나운서를 꿈꾸는 방송작가로 대변신을 선보였다. 특히 이진수(강지환 분)와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성숙한 느낌의 검정색 정장을 입고 등장할 때는 기존 티아라에서의 매력과도 전혀 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이날 이진수은 강승연이 후배 작가에게 자신이 한말과 똑같이 해대자 몰래 전화를 해 "저작권 위반으로 소송을 걸겠다"고 장난을 친다.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인 강승연은 노심초사하며 눈물까지 흘렸다.
하지만 이는 강승연과 이진수, 서은영 등 삼각 관계를 흥미진진하게 이끌기 위한 밑바탕인 셈. 이진수는 이를 빌미로 강승연과 점심 식사 약속까지 잡으며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 과정에서 함은정은 성숙함과 귀여움을 오가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이날 이진수 역을 연기한 강지환은 장난을 칠 때나, 심각한 멜로 상황에서도 비슷한 대사톤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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