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LG전자가 경기침체로 고전하고 있는 유럽시장에서 프리미엄제품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12일 LG전자 및 외신에 따르면 강신익 LG전자 사장(사진)은 다우존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 하반기 TV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지만 글로벌 경제상황 악화로 인해 환율이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pos="L";$title="강신익 사장";$txt="강신익 LG전자 사장";$size="150,190,0";$no="200901090952405611658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강 사장은 “유럽 시장 전반적인 상황에 악화되면 환율문제가 심각해 지는 가운데 패널가격 등은 상승세에 있어 업체들이 TV가격을 인상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지만 LG전자는 프리미엄제품 비중을 높여 난관을 헤쳐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 하반기 실적전망에 대해 강 사장은 “유럽위기와 패널과 같은 원자재가 상승 등이 2분기 실적에 약영향을 미쳤고 특히 유럽 비중이 커 다른 회사보다 실적타격이 컸다”며 “TV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 3.5%보다 낮아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 사장은 “글로벌 LCDTV 시장점유율은 프리미엄시장 공략으로 올해 말까지 14%에 달하고 내년에는 15%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올 한해 판매 추정치는 LCD TV및 LED TV 700만대, 500만대의 PDP TV를 포함해 총 평판TV 3000만대에 달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프리미엄제품군으로 주요 시장들을 공략해 나가는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전자는 현재 구글과 협력을 통해 스마트TV출시를 고려하고 있지만 단순히 하드웨어 업체로 전락할 수 있어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관계자는 “하드웨어(TV)와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 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이 차원에서 강 사장이 아직 구글TV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발언을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부터 스마트TV를 출시한 LG전자는 지금까지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47만대의 스마트TV를 판매했다.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TV는 작년 1470만대에서 2013년까지 8760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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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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