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드웍스, 안드로이드용 앱 3종 출시

여성 전용 앱 인기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문업체 위자드웍스(대표 표철민)는 안드로이드 마켓에 총 3종의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위자드웍스가 기존 공개한 앱은 심플한 기능의 모바일 메모장 '위자드 메모'와 월경 주기를 자동으로 체크해 주는 여성 전용 앱 '매직 데이'다. 여기에 금일 일정관리 앱 '위자드 Todo'를 추가하면서 안드로이드 마켓에 총 3종의 앱을 공개했다.

또한 SK텔레콤 T스토어에 안드로이드용 앱 '네버엔딩 알람'을 7월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마켓에는 현재 6만 5000여개의 앱이 등록돼 있지만 지금까지는 한국인 대상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하지 않아 해외에서 만들어진 앱을 주로 사용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위자드웍스에서 개발한 안드로이드 마켓 전용 앱 3종은 모두 편리한 한국어 안내 버튼과 직관적인 디자인, 군더더기 없는 핵심 기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위자드 메모는 메모를 기록하고 문자와 메일, 트위터로 공유하는 기능을 탑재한 간편한 메모장으로 현재 1만6000여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매직 데이는 귀여운 디자인의 캘린더를 갖춘 여성 전용 앱으로 출시 2주 만에 1만 4000여 건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하는 등 국내 사용자를 중심으로 큰 지지를 얻고 있다.

금일 출시된 위자드 Todo는 날짜와 상세 일정을 입력하는 체크리스트 방식으로 자신의 할 일 목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SK텔레콤 T스토어에 7월중 출시할 안드로이드용 앱 '네버엔딩 알람'은 설정해놓은 시각에 알람이 울리면 사칙연산과 가위바위보, 퀴즈 등 사용자가 설정한 미션을 풀어야 알람을 끌 수 있는 앱이다. 열대야에 밤잠을 설치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여름 시즌에 더욱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자드웍스의 최재석 이사는 " 실생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본에 충실한 앱을 통해 다양한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를 두루 만족시키고자 했다"며 "4년간 작은 창에 최적화된 위젯만을 연구해온 위젯 업계 1위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스마트폰에 가장 필요한 안정적인 기능의 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자드 메모와 매직 데이, 위자드 Todo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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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정 기자 s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