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역할수행게임(RPG) '드래고니카'는 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게임기획과 그래픽 디자인 부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울산애니원 고등학교,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충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 등 3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해당 학교 학생들은 공모전 홈페이지에 자신이 만든 작품과 함께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작 당선자들에게는 총 5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되며 당선작 중 게임과 어울리는 작품은 실제로 게임 내 구현되는 기회가 부여된다.
엔씨소프트 사업 2실 신민균 실장은 “'드래고니카'를 통해서 10대들이 게임을 단순히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개발에까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줄 예정"이라며 "10대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를 글로벌 콘텐츠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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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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