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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지방채 위기에 재건채권 발행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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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미국 지방채의 일종인 재건채권의 주간 발행이 올 들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국채와의 수익률 스프레드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벌어졌기 때문이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과 지난 6일 발행된 미국재건채권의 국채 대비 수익률 스프레드는 2%포인트로 확대됐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미국 30년물 국채에 대한 스프레드 역시 지난 5월6일 1.42%포인트로 최저 수준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37% 가량 벌어졌다.
알란 셴켈 재니몽고메리 채권 리서치 부문 이사는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의 지방채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프레드가 벌어지면서 지난 5월28일 이후 미국 지방정부의 재건채권 발행 규모는 약 86% 가량 감소했다. 같은 기간 발행 금리는 8b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번주 발행 예정인 재건채권 규모는 4억2500만달러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12월31일 이후 최저치다. 같은 기간 재건채권을 포함한 총 과세 채권 발행 규모는 660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2월 바클레이스는 올해 과세 채권 발행 규모가 15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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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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