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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산운용, 출범 1년..수탁고 3조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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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재 사장 "안정화 단계 넘어 내실있는 성장 추구"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현대자산운용(대표: 강연재)이 영업 개시 1년 만에 수탁고 3조를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현대자산운용은 지난해 7월8일 대표 브랜드인 '드림' 주식형을 필두로 총 17개 공모펀드 출시 이후 운용성과 호조와 함께 순조로운 수탁고 성장세를 보여왔다. 영업 개시 후 58일 만에 수탁고 1조를 돌파한 이래, 이후로도 기록적인 신장세를 거듭하며 신설운용사로는 최초로 출범 1년 만에 수탁고 3조를 넘어섰다.
주요 매각상품은 '드림' 주식형 외에도, 녹색산업주에 투자하는 '그린' 주식형, 범현대그룹주에 투자하는 '현대그룹플러스' 주식형과, 우량국공채에 투자하는 '트러스트' 채권형, 그리고 '드림' 주식과 '트러스트' 채권 모펀드에 투자하는 하모니혼합형 등이 있다. 이밖에 ELF 등 파생형 펀드가 공모, 사모 양쪽에서 활발히 설정, 운용되고 있으며, 부동산 및 특별자산 펀드가 꾸준히 설정돼 왔다.

올해 새로 출시한 신상품으로 에너지, 광산물 및 귀금속 등 원자재에 투자하는 'GAINS 원자재지수' 펀드와 중국 본토A주식 ETF에 투자하는 'A주 ETF', 그리고 중국 IPO기업에 투자하는 pre-IPO 펀드 등이 설정된 바 있다.

강연재 현대자산운용 사장은 "출범 후 업계에 환매가 이어지는 등 펀드시장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었고 신설사라는 한계가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초기 상품라인업 구축 및 운용성과 호조로 순조로운 수탁고 증가세를 지속해왔으며, 금년 하반기에도 밸류 주식형과 자산배분형, 브라질 주식형 등 신상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수탁고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 사장은 이어 "이제 초기안정화 단계를 넘어 내실 있는 성장을 추구하고자 한다"면서 "수탁고 목표도 성장 일변도에서 탈피해 균형 있는 성장을 달성해냄으로써 흑자기조 정착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자산운용은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내부인프라 정비에 나서 운용 및 리서치 전문 인력을 충원하고, 운용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종합자산운용사로 발돋움 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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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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