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지진해일 피해저감 위해..2014년 완료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소방방재청은 올해부터 동해안 지진해일 피해저감과 효율적인 대응체계 수립을 위한 '지진해일대응시스템'을 2014년까지 구축 완료하기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진해일대응시스템은 지진해일 도착시간과 예상파고 정보뿐 아니라 지진해일 침수예상지역, 지형적 특성에 따라 변하는 지진해일 범람양상 등 지역별 지진해일 전파와 범람특성과 지정대피소, 병원과 같은 유관기관 정보 등의 재해정보가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돼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지진해일 피해 가능성이 있는 동해안의 주요 항만지역과 여름철 인구밀도가 높고 얕은 해안으로 이뤄져 피해 가능성이 높은 해수욕장지역, 과거 해일피해이력과 현재 해일위험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40개소를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또 지진해일 침수예상도를 작성하기 위해 동해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해저지진 단층대를 중심으로 가상 지진해일 진원지별 11개와 지진규모별 7개 등 총 77개의 가상지진해일 시나리오를 선정하고, 이를 통한 지역별 77개의 침수예상도를 작성해 실제 재난발생시 시나리오에 따른 정확한 침수예상과 대응체계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소방청은 내다봤다.
이 사업은 2010년 1단계사업으로 동해 가상지진해일 시나리오 선정과 동해안 4개 지역에 대한 침수예상도를 작성을 계획 중이다.
이후 2014년까지 동해안 40개 지역에 대한 각각의 침수예상도 및 재해정보가 데이터베이스로 구성된 지진해일대응시스템을 구축해 해당 자치단체와 주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지진해일 전파 및 범람특성을 고려한 침수예상도 뿐 아니라 재난 대응을 위한 재해 정보가 함께 제공돼 지진해일위험지역 분석 및 피해 예측을 통한 대응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재난 발생시 신속한 정보전달을 통해 지진해일 대응역량을 한 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 지진해일 예ㆍ경보 시스템은 지진해일이 발생할 경우 지진해일 도착시간과 지역별 예상파고만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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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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