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중립', 5만2000원→4만2000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5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고점에 도달한 재고가 부담스럽다며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5만2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19% 내렸다.
유종우, 정희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LCD 산업내 패널재고가 고점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 LCD TV 및 PC 완제품 수요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그대로 유지하나 3분기 패널출하량 증가율은 당초 예상했던 17%에서 9%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성수기 효과로 인한 일시적인 반등은 가능하나 4분기 재고조정 시기를 고려하면 하반기 LCD사이클은 대체로 약세가 전망된다는 것.
대만업체들이 6월 중순 이후 가동률 조정을 시작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봤다. 가동률을 낮추면 생산과 공급이 줄어 패널재고가 낮아지고 결국 수급을 개선시킬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재고조정을 위한 시간은 필요하다는 평가다.
유 애널리스트는 "지금의 가동률 조정으로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최소 2~3개월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은 패널가격과 주가의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미 6월부터 패널 출하량 증가세가 다시 둔화되고 있으므로 3분기 성수기 패널 수요 강세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이익은 7038억원으로 예상치 대비 10% 낮은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평균패널가격은 전분기 대비 변동이 없었지만 면적기준 패널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5% 증가에 그쳤던 점이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의 주요인이라는 분석이다.
2분기 높아진 재고의 영향으로 3분기 역시 전분기 기준 TV패널 3%, IT패널 9% 가량의 하락을 예상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김유리 기자 yr6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유리 기자 yr61@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