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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월드컵 16강 전사들이 그라운드에 들어서자 2만여 팬들이 경기장이 떠나가도록 커다란 함성을 내질렀다. 감독으로 깜짝 변신한 박지성이 손만 흔들어도 어린 축구팬들은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이날 그라운드는 전쟁터가 아니었다. 태극전사들도, 축구팬들도 하나가 된 훈훈한 축제의 장이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끈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3일 경기도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실업 축구 안산 할렐루야에 맞선 올스타팀으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자선축구경기'를 가졌다.
이날 올스타팀에는 박지성과 박주영, 이영표, 이정수, 기성용, 조용형, 김동진, 이승렬, 정성룡, 김영광 등 16강 주역들이 총출동했다.
팬들의 눈길을 가장 많이 모은 건 역시 '캡틴' 박지성의 감독 변신. 흰색 와이셔츠 소매를 멋지게 걷어 올리고 넥타이를 맨 댄디한 차림으로 벤치를 지킨 박지성 '감독'은 선수들의 골이 터질 때마다 아이처럼 기뻐하며 박수를 쳤고, 실책이 나올 때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영락없는 감독의 모습이었다.
전반 10분엔 선제골을 넣은 박주영이 자신이 월드컵 때 했던 풍차 세리머니를 흉내내며 달려와 안기자 파안대소했다. 팬들에게 월드컵 16강의 추억을 다시금 상기시키게 하는 순간이었다.
또 전반 14분 유병수가 추가골을 터뜨린 뒤 선수들은 일렬로 나란히 선 뒤 이날 초청된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향해 유니폼 상의에 쓰인 글자를 가리켰다. 이들의 가슴에는 '多한국인'이라고 적혀 있었다.
후반 25분께 골키퍼 김영광을 필드플레이어로 출전시키는 '깜짝' 용병술을 보여 관중을 즐겁게 했고 후반 35분엔 혼혈인 프로축구 선수 강수일(인천)을 이승렬 대신 교체 투입시켰다. 다문화 가정 출신의 강수일이 그라운드에 들어서자 이날 경기에 초청된 다문화 가족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생애 첫 감독 데뷔전을 치른 박지성은 박주영의 선제골과 유병수의 2골을 묶어 3-1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16강 전사들에게는 스코어는 중요하지 않았다. 축구공 하나로 다문화 가정 어린이에게 꿈과 즐거움을 주는 데 한마음을 모았다는 데 벅찬 기쁨을 느꼈다.
이날 자선경기 수익금 전액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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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조범자 기자 anju1015@
사진 이기범 기자 metor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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