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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GM 8월 IPO 신청 '구제금융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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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오는 8월 기업공개(IPO)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GM이 오는 8월 중순 약 200억달러 규모의 IPO를 신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GM이 7월초 IPO에 나설 것이란 기존 예상보다 늦춰진 것으로, GM이 은행들과 신용한도를 논의 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소식통은 현재 GM이 은행들과 50억달러의 신용한도에 대해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향후 더블딥 발생에 대비해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3월말을 기준으로 GM의 부채는 142억달러에 달하며, 올 1분기 기준 연기금 자금은 270억달러 부족한 상황이다. GM은 또한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뱅크오브아메라카(BOA)와 씨티그룹, JP모건 체이스, 모건 스탠리 등은 이미 GM에 각각 5억달러의 자금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다른 은행들과의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 논의는 향후 2주내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GM은 IPO로 조달한 자금을 미 정부의 구제금융을 상환하고 부족한 연기금 자금을 채우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한 소식통은 GM의 지분 61% 정도를 보유한 미 정부가 보유 주식 가운데 20~24%(100억~120억달러 정도)를 매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미 재무부 관계자는 "GM의 지분을 얼마나 매각할지 밝히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재무부의 보유지분 매각 가격과 규모는 올해 말쯤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GM의 지분 11.7%를 보유한 캐나다와 온타리오주 정부는 보유지분 20%를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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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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