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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중국 성장 전망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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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골드만삭스가 올해 중국 성장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책이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게 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올해 중국 경제 성장 전망치를 종전 11.4%에서 10.4%로 조정했다.
이 밖에도 BNP파리바와 맥쿼리증권, 차이나인터내셔날캐피탈(CIC) 역시 중국 성장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는 중국 경제학자 3명중 1명이 2010-2011년 중국 경제 전망을 ‘강세장(overly bullish)’에서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BNP파리바는 이번주 올해 중국 경제 성장을 종전 10.5%에서 9.8%로 하향조정했고 맥쿼리증권은 지난달 10.5%에서 10%로, CIC는 지난 5월 10.5%에서 9.5%로 하향한 바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는 성장 전망 하향조정에도 불구, "중국 경제가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중국정부는 4조위안의 경기부양책으로 1분기 11.9% 고성장률을 기록한 중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성장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도이체방크의 마 준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 성장 둔화는 과열 양상을 띠고 있는 중국 경제의 연착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한편 중국 정부는 이날 지난해 경제성장률을 당초보다 0.4%포인트 높은 9.1%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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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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