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6월28일)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 후반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주말 역외 환율 하락과 월말 네고물량 유입 등으로 주초 환율이 공급 우위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레벨 하향을 시도하겠으나 당국 경계감 등으로 속도는 조절될 것으로 내다봤다. 위안화 고시환율 동향, 증시 흐름 등이 주목된다.
25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02.0/1204.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1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종가(1215.4원)대비 13.5원 내린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1216.0원에 고점을 찍은 후 1201.0원에 저점을 기록했다. 마감무렵 달러·엔은 89.23엔, 유로·달러는 1.2369달러를 기록했다.
외환은행 지난주말 역외의 숏커버성 매수세가 집중되며 상승폭을 크게 키웠던 환율은 급등세에 대한 반작용으로 역외NDF에서 서울종가대비 약 14원가량 하락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번 주 서울외환시장은 갭다운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위안화 절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락에 우호적인 장세의 연출이 예상되는데, 월말/반기말을 맞아 네고물량이 집중될 경우 급속한 하락의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다만 급속한 쏠림에 위와 아래 모두에 구두 및 실개입에 나서고 있는 당국에 대한 경계감으로 급속하게 레벨이 하향될 경우 역시 빠르 속도로의 반등에도 대응해야 하는 변동성이 큰 장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전체적으로 국내외 증시와 위안화 고시환율에 따라 이후의 방향을 나타낼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5원~1215원.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이 1200원 부근에서 혼조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G20정상회담에서 위안화는 주요 논제가 아니었고 지난주 초반에 원달러 환율 급락 모멘텀이 됐던 위안화 유연성 확대 여파가 약화되는 가운데 아시아통화의 동반 절상 기대감도 약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120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며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4.0원~1210.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은 미 의회에서 금융규제 개혁안의 합의를 도출하면서 규제 불확실성이 제거됨에 따라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열린 G20 정상회담도 마무리되면서 연일 변동성이 큰 장을 연출했던 원달러 환율도 이날은 하락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G20정상회담에서 중국 위안화에 대한 언급을 회피하고 중국 내에서 위안화의 급격한 절상이 어렵다는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범위는 1201.0원~1213.0원.
대구은행 원달러은 수급상으로는 월말을 앞둔 네고 물량이 출회될 것으로 예상하여 공급우위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위안화 절상에 대한 기대심리가 점차 희석됨에 따라 시장의 숏마인드 또한 많이 약화된 점, 그리고 환율 하락시마다 등장하는 당국의 매수개입 물량은 하방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경제 지표발표가 관심의 대상이고 특히 목요일날 발표되는 고용데이터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5.0원~1215.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두 가지 굵직한 이벤트를 확인한 가운데 방향성 설정보다는 1200원 부근의 등락이 지속되는 한 주 될 듯. 미 금융규제법안은 시장의 우려보다 약화된 규제와 불확실성 해소 속에 추가적인 급등은 제한시키겠으나 G20정상회담은 여전히 회원국간 이견을 확인하며 시장 모멘텀 제공은 어려울 듯하다. 한편 지난 주 환율 상승이 과도하게 상승된 부분이 있고, 월말 네고 등 으로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되는 가운데 달러/엔 환율이 하락세를 지속하는 등 여전히 유로존 우려 등의 불확실성 등으로 하방 경직성 유지될 듯하다. 이번주 예상범위는 1190원~1220원. 이날은 증시와 G20회담 이후의 위안화 환율 동향 주목하며 1200원 부근의 등락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윈느 1195.0원~1210.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미 경기 평가 하향 및 저금리 기조 장기화 기대와 달리 국내 경기 평가 상향 및 금리 인상 기대가 이어지는 점은 이날 환율에 하락 압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럽發 금융시장 불안 증가 가능성 및 자본유출입 규제 우려, 환율의 빠른 하락에 대한 당국의 경계는 환율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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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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