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고등학교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 영어·수학 등의 과목에서 기초·심화 과정을 추가로 개설하는 시범 학교 74곳이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시범 학교 및 시범 지역교육청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시범사업 공모에는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132개 고등학교와 30개 지역교육청이 응모해 74개 학교와 12개 지역교육청이 선정됐다.
교과부가 추진하는 이번 ‘고교 교육력 제고 방안’에 따라 이들 고교에서는 영어·수학 과목에서 뒤처지는 학생을 위한 기초과정과 우수학생을 위한 심화과정을 추가로 개설하게 된다.
또 사회·예체능 등 영역별 선택이 필요한 경우에도 지금보다 더 다양한 교과목이 개설된다.
이에 따라 학교생활 기록부의 기재 방식도 바뀐다. 새로 개설되는 기초·심화과목은 석차를 기재하지 않고, 일정 수준을 통과할 경우 '이수' 여부만 기록하게 된다. 또 13명 이하의 소수 학생이 듣는 선택 과목은 석차 등급을 기록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번 방안에 대해 교과부 이주호 차관은 “일반계 고등학교에 가더라도 수월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일반계 고등학교에도 기초수준부터 심화과목까지 다양한 수준의 과목과 폭 넓은 선택과목 수강 기회를 부여해 교육력을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고등학교에는 앞으로 3년간 매년 학교당 평균 1억원(총 79억원)이, 지역교육청에는 청당 평균 1억2000만원(총 15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지원된 예산은 추가 과목 개설·운영에 필요한 강사, 행정보조요원의 인건비, 교재개발비, 운영비 등에 사용하게 된다.
교과부는 내년에도 시범학교를 추가 선정하고 2012년 하반기에는 시범운영 성과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전면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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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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