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미국의 멕시코만 사태로 미국은 물론 세계 원유생산이 향후 5년간 최대 일일기준 90만배럴까지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


26일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와 접한 멕시코만에서 발생한 영국석유(BP)社의 원유유출 사고 이후 미국 오마바 정부는 원유유출 확산방지를 위해 5월27일 심해시추에 대한 6개월만의 모라토리엄을 선언, 이후 미국 원유생산감소와 이에 따른 세계 원유생산감소 우려들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EIA)의 연간에너지전망에 따르면 멕시코만의 심해 원유생산량은 지난해 미국총 원유생산량의 23%를 차지했으며 미국내 정유소에서 소비되는 총원유의 7%를 차지했다. EIA는 지난 8일 발간된 최신 단기에너지전망에서 심해시추에 대한 6개월간의 모라토리엄 때문에 미국 멕시코만 원유생산량과 미국 총 원유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4·4분기 동안 미국 멕시코만의 원유생산량이 하루 2만6000배럴 감소할 것이며 2011년에는 평균 7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멕시코만 원유생산량의 총 누적감소분은 2010년 2400만배럴, 2011년 2500만배럴로 추산됐다. 그 원유생산량의 감소분은 올해 하루 9000배럴에서 2011년 8000배럴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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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노부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미국의 심해시추 중단과 더불어 앙골라, 브라질, 북해 주변국들이 새로운 해상유전의 개발을 연기하면 세계 원유생산량은 2015년까지 최대 하루 90만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IEA는 심해 시추금지기간이 1년 또는 2년으로 연장되면 미구의 원유생산량은 2015년 예측 생산량의 5%인 하루 30만배럴 감소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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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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