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의 5월 소비자물가가 15개월 연속 하락했다. 다만 낙폭이 둔화되며 국내 소비 증가가 디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킬 것이란 일본은행(BOJ)의 관측에 힘을 실었다.


25일 일본 통계청은 식료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5월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1.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1.5% 하락과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1.3% 하락보다 낙폭이 둔화된 것이다. 5월 CPI는 전년 동기에 비해 0.9% 하락했다.

특히 공립 고등학교의 등록금 면제해주고 사립학교의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한 지난 4월보다 소비자물가 낙폭이 둔화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모건스탠리 MUFG증권의 사토 다케히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물가가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2013년말까지 물가가 치솟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출 주도의 일본 경제 회복세가 임금인상과 고용시장 안정을 통해 가계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일본 경제는 4분기 연속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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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치생명리서치연구소의 신케 요시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봄부터 시작된 경기회복세가 마침내 가계로 확산되기 시작했다"며 "디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물가하락세 둔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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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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