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 생산용 뽕나무 신품종 육성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잠사시험장, 뽕나무품종보호 출원…당도 높고 추위에 강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뽕나무열매인 오디가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잠사시험장이 오디 생산용 뽕나무(淸秀) 신품종을 길러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해 눈길을 끈다. 출원번호는 2009-348.
27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신품종 청수뽕나무는 오디가 흑자색으로 겉면이 단단해 잘 깨지지 않는다. 보통 크기지만 당도가 15~17˚Brix로 높은 편이다.
오디 상태도 대부분 뽕나무를 심고 3년차부터 열리지만 청수품종은 2년차부터 꽃눈이 7개씩 맺히는 특성을 갖고 있다.
균핵병에 강하고 겨울 추위에도 강하며 수확 때 나무를 흔들어주면 익은 오디가 잘 떨어져 망을 펴고 일일이 따야하는 품종보다 일손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용도는 수확기간이 길어 체험학습용도와 날 오디, 말린 오디, 가공용 오디로 활용할 수 있다.
잠사시험장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한 오디생산용 ‘청수’뽕나무품종은 우연실생묘 선발법에 따른 품종육성으로 2007~2009년 특성검정을 거처 신품종보호협약(UPOV)에 따라 지난해 출원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뽕나무는 품종보호 대상작목에서 빠졌다가 지난해부터 품종보호출원대상작목으로 지정, 국내 처음 뽕나무품종보호출원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청수뽕나무품종은 재배기술 확립과 국립종자원의 심사과정을 거쳐 품종등록이 끝난 뒤 희망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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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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