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과 관련해 정부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일선 조합장과 농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쌀 값 하락을 막기 위해 논에 벼 이외의 콩, 옥수수 등 작물재배를 올해 3만ha까지 확대하고 ha당 3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아울러 구제역 발생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축질병 방역체제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농림수산식품부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의 주요 현안업무보고서를 제출했다.


우선 지난 2월 국회 농식품위 상정 후 법률안 심사 소위에 계류 중인 농협법은 사업분리방식, 조합 선거제도 등은 농협과 협의 및 조정을 통해 이견을 해소키로 했다. 경제지주 설립 시기 등 사업구조 개편의 본질적인 사항은 정부안은 유지하되 자본금 및 조세 지원에 대해서는 지원 절차 명시 등의 대안을 마련했다.

공제를 보험으로 전환하되, 조합이 새로운 환경에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또한 중앙회 기 보유 자본금의 경제부문 우선 배문을 명시하고, 농민단체, 학계가 참여해 경제사업활성화 방안을 신설키로 했다.


쌀 값 안정화를 위해 논에 벼 이외 작목 재배를 확대하는 방안외에도 정부 보유곡에 대한 특별재고 처분을 추진해 내년까지 57만톤 규모 가운데 최대한 가공용 및 주정용등으로 처분키로 했다.


또한 가공용 쌀 가격 인하 공급 및 시설 자금 지원을 기존 600억원에서 1600억원으로 늘려 쌀 가공 활성화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캐나다측의 자국 쇠고기 수입 재개 요구에 대한 대응 방안 및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한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 방안등을 보고 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주요 농식품 정책 방향을 크게 ‘경영혁신 및 소득증대’, ‘체질개선 및 미래 준비’, ‘안전식품 및 안전공급’, ‘지역경제 활성화’ 등 4가지로 잡고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식품 산업 체질 개선과 미래준비를 위해 R&D투자를 지난해 7197억원에서 올해 7752억원으로 확대하고, 597억원 규모의 농식품 모태펀드를 조성해 민간 투자 기반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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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376억원을 투입해 김치·천일염·전통주 등 전통발효식품의 산업화를 추진하고, 240억원 규모의 해외농업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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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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