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17일 일본증시는 미국발 악재에 6거래일만에 첫 하락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 떨어진 887.59에, 닛케이225지수는 0.7% 하락한 9999.4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발표된 미국 특송업체 페덱스의 이익전망치와 미국 5월 신규주택착공 지표가 기대에 못 미쳤던 것이 일본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페덱스는 2011회계연도 연간 순이익이 4.4~5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 5.07달러에 못 미친다. 미국의 5월 주택착공 건수도 연율 기준 59만3000건으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64만8000건에 미달한다.


이 같은 소식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이 줄어들면서 일본 수출업체들의 주가가 특히 크게 떨어졌다. 미국의 더딘 수요 회복이 일본 기업들의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해외에서 전체 매출의 54%를 올리는 교세라는 2.92% 떨어졌고, 소니와 파나소닉도 각각 2.8%, 2.6% 하락했다. 히로세 일렉트릭과 니샤 프린팅 등 휴대폰 부품제조업체는 노키아 실전전망 하향의 여파로 하락세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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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토모 트러스트&뱅킹의 세라 아야코 투자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초조함을 느끼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으며 위험자산 투자도 꺼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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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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