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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구겐하임 미술관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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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플레이' 개최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유튜브(www.youtube.com)는 최근 2년 사이 제작된 동영상 중 독창적인 동영상 20편을 선정해 현대 미술의 메카인 구겐하임 미술관에 전시하는 ‘유튜브 플레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유튜브 플레이’는 온라인 동영상을 통해서 이뤄지는 창작 활동의 예술성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학연이나 금전적·지리적 한계 등의 장벽을 뛰어넘어 모두가 공평하게 창의성을 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튜브는 앞으로 매 2년마다 ‘유튜브 플레이’를 개최, 온라인 상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이를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계획이다.

구겐하임 미술관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유튜브 플레이’는 유튜브 동영상 중 상위 200편의 동영상을 선정해 ‘유튜브 플레이’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200편 중 최종 우수작 20편은 유튜브 사용자들의 투표 결과와 심사단의 평가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최종 20편의 우수 동영상은 올해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과 스페인의 빌바오, 이태리 베니스,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구겐하임 미술관에 전시되는 영예를 얻게 되며, 유튜브 플레이 채널(www.youtube.com/play)에도 공개된다.
우수 비디오 제작자 20명은 10월 21일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릴 특별 행사에 초대될 예정이다.

‘유튜브 플레이’의 심사단은 미국의 저명한 설치 미술가 매튜 바니(Matthew Barney), 1999년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비디오작가 겸 영화감독 시린 네샤트(Shirin Neshat), 뉴욕에서 가장 진보적인 디자이너로 평가받는 스테판 사그마이스터(Stefan Sagmeister) 등이 참여한다.

이원진 구글 아시아 매니징디렉터 겸 구글코리아 대표는 "이번 유튜브 플레이 글로벌 프로그램에 국내 동영상 제작자들도 많이 참여해 숨어있는 예술적 재능을 세계 속에 알릴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튜브 플레이’의 참여방법은 오는 7월 31일까지 유튜브 플레이 채널(www.youtube.com/Play)내 우측에 위치한 ‘계속’으로 들어가 화면 좌측 상단에 있는 ‘동영상 제출’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사용자가 유튜브에 업로드한 동영상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출품을 위해 새롭게 만든 동영상을 제출할 수 있다. 최근 2년내 제작한 동영상이면 내용이나 형식, 언어와 관계없이 출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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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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