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지난달 25일 그리스주식 매매 서비스를 오픈하면서부터 관련 전화 문의가 일평균 7건이상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문의 내용의 대부분은 그리스 투자가능 종목과 그리스 증시 전망에 대한 내용이다.
신한투자 관계자는 "지난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인한 미국 증시 폭락시기에 미국 금융주 투자로 재미를 본 고객은 투자금액을 유로화로 환전한 후 그리스 주식 매수시점을 저울질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리스는 유럽 재정위기의 핵심에 들어 있는 국가로, 올해 5월 초 EU와 IMF으로부터 구제금융을 지원받았다. 지난달 3일 1853.55p였던 그리스 ASE종합지수는 이달 8일 저점(1383.01p)을 찍은 뒤 반등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를 통한 그리스주식 매매는 전화주문(T. 3772-2525)만 가능하다. 거래단위는 1주, 주문가능시간은 11시부터 18시까지다. 매매수수료는 매매금액의 0.8%이며, 최소수수료 40유로다. 매매 가능종목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시가총액이 높고 건실한 대형주(Big Capitalization) 59 종목으로 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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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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