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HSBC은행은 10일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펀드매니저 중 20%는 2분기 주식시장에 대해 비중축소 의견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 응답자 75%는 채권 투자의견에 대해 중립적 의견을 보여 지난 분기 56%보다 늘었고, 현금 비중 확대 전망을 제시한 의견은 없었다.
HSBC은행 강순주 최고 개인금융 책임자는 "전분기보다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는 펀드매니저들이 다소 감소했다"며 "유럽 부채 위기가 글로벌 경제 회복에 영향을 미치면서 채권에 대해서도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펀드매니저 중 75%는 올해 2분기 이머징 마켓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머징 마켓과 고수익 채권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한 펀드매니저는 88%에 달해, 1분기 38%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편 56%는 유럽지역 주식에 대해 비중축소 의견을 보였으며, 미국 주식에 대한 비중축소 의견은 11%로 줄어 북미 주식을 여전히 매력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강순주 최고 책임자는 "전반적으로 투자자들은 익스포져가 분산된 글로벌 채권을 선호하고 있다"며 "보다 뚜렷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회복을 보이고 있는 미국과 이머징 마켓 지역의 주식을 선호하는 등 조심스러운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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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글로벌 펀드 매니저 설문조사는 13개 세계 최대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을 대상으로 분기별 펀드 투자금 유출입과 향후 투자 견해 및 글로벌 자금 흐름을 조사한 보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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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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