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외환당국의 선물환 규제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롱심리가 고개를 든 형국이다.


환율이 전고점인 1270원대를 재차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 가능성과 네고물량, 전일 롱플레이에 따른 롱스탑이 나타날 경우 상단이 제한될 수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55.0/1258.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2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종가(1248.7원)대비 6.6원 오른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246.0원, 고점 1257.0원에 거래됐다. 마감무렵 달러·엔은 91.29엔, 유로·달러는 1.1978달러를 기록했다.



신한은행 유럽증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의 하락반전과 글로벌 금융 시장 불안 지속 등으로 금일도 추가 상승세를 보일 듯하다. 특히 정부가 다음주초 자본유출입 규제안 등을 발표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역외의 달러매수가 전일부터 급증하고 있어 이에 따른 환율의 불안한 움직임 지속될 전망임. 다만, 절대 수준이 높은데 따른 달러 매도 세력 증가와 유로존의 금융시장 불안 진정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45원~1260원


외환은행 경기지표의 악화와 BP의 파산가능성으로 전일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마감됐고,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7원가량 상승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금일 서울외환시장은 갭업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전일에 이어 역외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에 우호적인 장세의 연출이 예상되는데, 국내외 증시가 급락세를 탈 경우 빠른 상승의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급속한 쏠림현상이 있을 경우 당국의 오퍼레이션의 가능성과 차익실현 매도물량 및 네고물량 등으로 상승폭은 어느 정도 제한되며 추가 돌출악재가 없을 경우 1270원데 진입은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전체적으로 역외와 증시의 동향에 따라 1260원대 안착여부를 테스트 하는 하루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48원~1265원.


우리은행 시장 불안감 고조로 변동성 확대와 상승 리스크가 지속될 전망이다. 유럽발 악재와 글로벌 증시의 동반 약세 등 불안정한 대외 여건에 더해 당국의 외환건전성 대책 발표가 내주초에 나올 것으로 알려지면서 역외 숏커버에 따른 환율의 상승 리스크가 높아졌다. 유럽발 시장 위기감이 여전히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변동성 장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46.0원~1266.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일 장중 환율 급등을 야기했던 정부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 신설은 정부의 외화유동성 변동성을 줄이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시행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 미국 연준의 베이지북 발표에서 미 경제 회복세가 시장 기대치보다 밑도는 경제 전망이 나옴에 따라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은 갭업 출발 후 1250원대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45.0원~1260.0원.


대구은행 당국의 규제안이 아직 발표시점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규제리스크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예상을 넘는 정도로 강력함. 최근 달러원의 분위기가 유럽발 악재, 지정학적 리스크, 세계증시의 동반 약세 등으로 상승압력을 받는 와중에 당국의 규제까지 겹치며 극도로 불안한 상황이며 오퍼를 내주던 수출업체들 마저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이날 역시 대내외변수에 극히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고 숏커버 및 롱 포지션 구축을 하고 있는 역외의 움직임에 여전히 관심을 가져야 할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40.0원~1270.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선물환 규제설이 새로운 뉴스는 아니었으나 전일 환율은 급등세 나타냈다. 이는 그간 역외의 원화 롱포지션이 깊었으며 이에 따른 원달러 숏커버링이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금일도 밤사이 미달러가 하락했으나 역외 시장에서는 20개월 이평인 1250원에 안착. 주요 저항선 돌파와 함께 이날도 추가 상승 시도 예상되는 가운데 당국 움직임이 주목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40원~1277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외은지점의 외환건전성 규제 대상 포함 및 선물환 포지션 한도 신설 등의 도입이 유력시 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규제 도입에 따른 선물환 포지션 축소 우려는 외환시장에서는 환율 상승 압력으로, 스왑시장에서는 스왑레이트 하락 및 CRS 금리 하락 압력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선물환 규제 시 외은지점의 작은 자기자본금과 현재 높은 수준의 포지션 비율 등을 감안해 실물 경제를 해치지 않는 수준에서 규제비율을 산정하고, 차후 규제 강화 여부를 조정하거나, 유예기간을 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나, 실제 규제안 발표를 앞둔 경계감은 달러 매수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뉴욕 증시 약세 및 유럽發 불확실성의 지속 여파로 역외환율이 1150원대 중반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환율은 전일에 이어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는 데다 당국의 규제안 발표를 앞두고 달러 매수 심리는 한층 강화되며 환율에 상승 압력을 지속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50.0원~1275.0원


김명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 피치가 영국 재정적자 문제를 언급하는 등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가 스페인, 프랑스, 영국 등 상대적으로 유럽내 경제규모가 큰 선진국으로 까지 확산되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전일 NDF에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주목할 만한 요인이다. 앞서 언급했듯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가 지속된다면 금일도 환시장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유로존 재정불안감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실제로는 다소 진정되면서도 이슈성 악재에 시장의 불안심리를 자극해 환율 상승 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5월 무역수지 흑자 및 미 경기지표의 개선, 중국의 위안화 절상 가능성 등 하락요인들도 함께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상승폭은 예전에 비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30원~125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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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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