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하이투자증권은 10일 현대모비스가 올해 순이익 2조원 시대를 열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대식 애널리스트는 "1분기 호실적과 현대차 지분법이익 증가, 환율 전망치 조정 등을 반영해 올해 추정실적을 올린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추정 매출액은 11조7915억원에서 13조4206억원으로 13.8%, 영업이익 및 EPS 추정치도 1조4431억원과 1만6677원에서 1조6823억원과 2만2339원으로 올렸다.
최 애널리스트는 "놀라운 성장세에 비해 시장의 평가는 다소 인색해 보인다"고 봤다. 현재 ER 8.5배로 최근 상장된 만도보다 크게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는 것.
2분기 매출은 3조4251억원, 영업이익 43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5.4%, 20.5%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순이익도 업황호황에다 지분법영업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분기 최대인5598억원(전년동기대비 +30.3%)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CKD 수출은 전년동기비 128.5% 급증한 것으로 추산했다. 기저효과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현대/기아차 해외공장 가동률 상승에 힘입었다는 분석이다. 현대/기아차 해외공장 대당 CKD 수출액도 912불로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1분기 CKD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61.5%로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졌다. 올해 연간 CKD 수출액은 2조 4,371억원으로 전년비 37.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KD 수출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1분기 non-CKD 매출은 전년동기비 89.3%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현대/기아차 국내공장 판매 호조 덕이었다. 현대/기아차 국내공장 대당 매출액(ASP) 역시 현대가 18.6%, 기아가 102.4% 상승했다. 최근 잇따라 신모델을 출시한 기아차에 대한 장착률이 크게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2분기non-CKD 매출은 전년동기비 45.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목표가 2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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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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