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스크린에 남남커플이 몰려온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의 최민식 이병헌, '황해'의 김윤석 하정우, 그리고 '초능력자'의 강동원 고수 등이 그 주인공. 이들에게는 모두 스릴러 장르에 출연한다는 공통점도 있다.

◆ '월드파' 최민식 이병헌


세계적인 배우 최민식과 이병헌은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연기대결을 벌인다.

제57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최민식과 할리우드 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이병헌의 만남 만으로 '악마를 부른다'는 개봉 전부터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악마는 보았다'는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와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되돌려 주려는 한 남자의 광기 어린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올 여름 개봉될 예정이다.


극중 최민식은 연쇄 살인마 역으로 출연해 영화 '올드보이'와는 또 다른 살벌한 연기를 펼쳐 관객들을 소름끼치게 만들 예정이다. 이병헌은 악혼녀를 잃어 연쇄 살인마에게 복수를 하는 남자 역을 맡았다. 하지만 이병헌의 송사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영화 흥행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63회 칸국제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칸필름마켓에서 프랑스에 선판매될 정도로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다.


◆ '연기파' 김윤석 하정우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하정우가 나홍진 감독의 '황해'로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은 스릴러 '추격자'에서 연기력을 검증받아 각종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후 여러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흥행배우'. 그런 흥행배우들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다시 스릴러로 돌아온 것.


'악마를 보았다'와 함께 올해 최고 영화로 꼽히는 이 작품은 빚을 갚기 위해 중국에서 살인 의뢰를 받고 서울에 잠입하지만, 일이 틀어지며 순식간에 또 다른 살인청부업자인 면가(김윤석)에게 쫓기게 된 남자 구남(하정우)의 이야기를 그렸다.


또 다시 쫓고 쫓기는 연기를 한 김윤석과 하정우의 모습은 올 여름 볼 수 있다.


한편 이 영화는 미국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20세기 폭스가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황해'는 20세기 폭스의 직접투자를 받은 최초의 한국영화가 되기도 했다.


◆ '꽃미남파' 강동원 고수


꽃미남 강동원과 고수는 영화 '초능력자'에 동반 출연한다.


영화 '초능력자'는 평범하게 살고 있는 초능력자가 자신의 초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소시민 규남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맞대결을 그린 액션 스릴러다.


'초능력자'에서 강동원은 평범하게 살고 싶은 비범한 남자 초능력자 역을 맡았다. 다른 사람의 의식을 일시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능력을 지녔지만 평범하고 조용하게 사는 게 꿈인 인물.


고수는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문제의 남자 임규남 역으로 출연한다. 규남은 착실히 직장생활을 하는 평범한 소시민으로 평소엔 법 없이도 살 것처럼 순진무구하지만 부당한 일 앞에선 물불 안 가리는 모습을 보이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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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자'는 오는 5월 중 크랭크인 해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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