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구본무 LG그룹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진이 독대해 중장기 사업전략을 구상하는 컨센서스 미팅(CM)이 오늘(8일) 철통보안 속에 시작됐다.
이 날 LG상사를 시작으로 향후 3주간 진행되는 이번 CM에서는 그룹내 53개 계열사 대표들이 구 회장과 함께 태양전지, 차세대 조명, 총합공조(공기조절 관련 토털사업), 차세대 전지, U-헬스, 스마트그리드 등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된 6개 분야와 계열사별 중장기 사업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4월 발표된 LG그룹 친환경 경영 전략인 '그린2020'에 대한 계열사별 추진 상황도 점검할 예정이다.
전자와 화학, 텔레콤 등 주요 계열사와 더불어 이들 회사의 자회사들도 CM에 업종별로 동시에 참여하기 때문에 3주동안 구회장은 53개 모든 계열사 사장들을 만나 사업계획 점검 및 전략을 구상할 수 있다.
LG그룹측은 전통적으로 CM 논의 내용에 관해서는 '경영대외비'인만큼 외부공표를 한 사례가 없고 구회장과 계열사 CEO들의 독대 계획도 처음 시작하는 LG상사 외에는 다른 계열사 일정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계열사의 한 관계자도 “내부적으로 보고준비를 하고 있지만 독대일자나 장소 등을 알고 있는 관계자는 주요 핵심 임원 외에는 없고 이들 역시 이에 대해서는 철저히 함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그동안 CM에서 나온 구회장의 발언이 언론에 몇 차례 보도된 적은 있지만 이는 계열사별 구체적 전략이 아닌 전체적인 그룹의 경영지향점 정도만이 노출됐을 정도로 보안이 유지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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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의 CM은 연중 두 차례 열리며 상반기에는 중장기 경영전략을 점검하고 11월께 열리는 하반기 CM은 사업실적 분석과 다음해 사업계획 및 목표 등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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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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