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지난달 글로벌 기업의 디폴트(채무불이행)율이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5월 기업 디폴트율이 지난해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투기등급 채권의 글로벌 디폴트율은 지난 4월 9%에서 5월 7.5%로 떨어졌다. 이는 전년 동기 9.8%보다도 개선된 기록이다. 미국 5월 디폴트율은 전월 9.5%에서 7.9%로 떨어졌으며 같은 기간 유럽 역시 전월 7.8%에서 6.8%로 하락했다.
전 세계 기업 디폴트율은 올해 말 2.4%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5월에는 1.9% 수준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실업률이 크게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지난 6개월간 디폴트율이 44% 감소했으며, 올해 디폴트를 선언한 기업의 수도 대폭 줄어드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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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릴린치 글로벌 하이일드 인덱스에 따르면 미국 국채 대비 정크본드 수익률 스프레드는 유럽발 금융위기 등 불확실성이 대두되면서 지난 4일 729bp를 기록, 지난 4월26일 28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554bp보다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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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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