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LG전자의 영어 열풍이 운전기사들에게까지 번져나가 눈길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화장실에 붙은 안내메시지도 영어로 제작, 사내 영어 공용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LG전자의 화장실 벽면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네가지 조건(Four Conditions for an Innovative Idea)’라는 제목의 CEO 메시지를 설치하는 등 영어를 통한 의사소통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영어 바람이 회사 차량관리실 소속 운전기사에게까지 불었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차량 관리실 운전기사 25명이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주 2~3회씩 영어 공부를 진행 중이다. 스터디는 3명의 동료 운전기사가 강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LG전자 관계자는 “강사 역할을 맡은 3명은 외국인 부사장 차량의 운전을 맡을 수 있을 만큼 영어가 능숙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LG전자가 부사장 7명 중 5명을 외국인으로 영입하면서 운전기사들의 영어 능력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기사들은 차량 운행이 적은 시간을 이용해 회사에서 마련해준 강의장을 이용해 영어공부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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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관계자는 "개인역량을 키우려는 운전기사들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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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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