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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TV의 굴욕..1분기 판매비중 10%이하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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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전년동기비 18%, 29% 증가하며 시장주도 지속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세계 경기회복 조짐과 맞물려 올 1·4분기 전세계 LCD TV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50%나 급증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판매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소니는 세계 5대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판매가 줄어들며 비중이 10% 이하로 추락하는 굴욕을 당했다.

4일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세계 TV 판매량은 5477만7000대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다. 특히 LCD TV의 판매량은 50%나 급증한 4059만5000대에 달했다.
더욱이 주요 TV업체들의 평균단가와 수익을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냉음극형광램프(CCLF) 광원 LCD TV 생산라인을 LED로 전환하면서 LED TV가 LCD TV 판매량 중 차지하는 비중은 8%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대비 2배나 늘어난 규모다.

PDP TV도 339만대로 21% 늘어난 반면 브라운관TV는 22% 감소한 1075만대 판매에 그쳤다.

세계 5대 브랜드별로 보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판매증가세가 다른 업체들을 압도하며 여전히 글로벌시장을 주도했다.
1분기 전세계 TV판매량 중 삼성전자는 21.9%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다. 특히 LG전자 판매비중의 경우 14.8%를 기록, 5대 브랜드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율(29%)을 나타냈다.

반면 소니는 작년 4분기 11.5%에서 올 1분기에는 9.6%로 하락했고 전년동기대비로도 15%나 급감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삼성전자가 작년 LED TV, 그리고 올해는 3D TV와 같은 신기술 능력을 바탕으로 시장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쥐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LG전자에 대해서는 이 회사가 진출해 있지 않은 동유럽과 일본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지역에서 세계 5대 브랜드 중 가장 강력한 시장확대능력을 보여줬다고 진단했다.

한편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전 세계 TV시장에는 3대 혁신기술, 즉 3D TV와 LED 광원 LCD TV, 그리고 PC겸용 TV이 주요 이슈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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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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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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