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3년 1년2개월최저..2년이하통안채약세, 외은규제설·크레딧강세..국고3년 3.50% 하향돌파시도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세(금리하락, 선물상승)를 기록했다. 국고5년 경과물과 지표물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국고3년 지표물도 연저점을 경신하며 1년2개월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다만 2년이하 통안채는 약세를 보였다. 장중 지속적으로 흘러나온 외은 규제설과 그간 소외됐던 은행채 등 크레딧물 강세가 영향을 미쳤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전반적으로 커브만 움직였다고 분석했다. 선물은 저평이 크게 줄며 파에 가깝게 됐다는 진단이다. 특히 5년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지적이다. 최근 스프레드가 급격히 벌어진 가운데 막상 장기물을 담기엔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외은 규제설로 인해 2년이하 통안채는 금리메리트가 있어보일때까지 당분간 약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다만 선물만기가 얼마남지 않은 상황인데다 외인 롱포지션이 많아 지속적인 강세트라이가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선물기준 112.00, 국고3년 9-4 기준 3.50%를 트라이하는 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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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5년 경과물 8-4와 9-1이 전장대비 4bp 하락한 3.84%와 4.10%를 기록했다. 경과물 9-3도 전장비 5bp 떨어진 4.25%를 보였다. 국고5년 지표물 10-1 또한 전장보다 5bp 내린 4.31%를 나타냈다. 국고10년 8-5와 20년 9-5도 전장보다 4bp 떨어진 4.89%와 5.16%를 기록했다.

반면 국고3년 경과물 8-3과, 8-6, 9-2는 전장비 보합인 2.83%와 3.32%, 3.52%를 기록했다. 국고3년 지표물 9-4는 전일보다 1bp 하락한 3.57%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4월29일 3.51%를 기록한이후 1년2개월만에 최저치다.


통안채 2년물은 전장대비 3bp 떨어진 3.59%를 기록했다. 3.68%에 낙찰된 신규물 통안채도 전장비 2bp 내린 3.66%로 마감했다. 통안1년물과 1.5년물 또한 전일비 보합을 보이며 2.90%와 3.42%를 나타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6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5틱 상승한 111.79로 거래를 마쳤다. 현선물저평은 전장 8틱에서 파수준으로 축소됐다. 이날 국채선물은 보합인 111.64로 개장해 곧바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장가가 장중 최저가. 111.70레벨대에서 지지부진하던 장이 막판 매도세력 환매가 유입되며 111.83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은행이 6200계약 순매수를 기록하며 이틀연속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3799계약 순매수를 보이며 나흘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반면 증권 8627계약 순매도를 보이며 나흘만에 매도세를 보였다. 투신과 연기금도 각각 485계약과 410계약을 순매도했다.


미결제량은 19만9143계약을 기록해 전장 20만5757계약대비 6600계약가량 감소했다. 거래량은 7만8073계약을 보여 전장 5만3525계약보다 2만4500계약정도 늘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미국채시장 휴장으로 보합권에서 출발했지만 국고3년물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로 바뀌었다. 신규물 통안2년이 3.68%에 발행되며 잠시 물량소화를 거친후 장막판 국채선물 환매수세가 유입되며 재차 강세를 보였다”며 “채권으로는 2년통안이 입찰과 크레딧물과 스프레드 확대로 상대적 약세를 보였다. 특히 은행채와 공사채등 크레딧물이 한달여간 소외를 벗어나며 상대적으로 강하게 매수세가 유입됐다. 잔존1년~2년 산·중금채 당발물이 전일대비 6~7bp 강하게 발행됐고, 시중은행채와 공사채들도 전일비 7bp 하락한 수준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마감했다”고 전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전반적으로 커브만 많이 움직였다. 선물도 저평이 거의없이 끝났다. 국고3년 경과물 9-2가 통안채 때문에 강하지 못하자 5년물로 매수세가 집중된듯 하다. 5년 경과물 9-3과 10-1 강세가 돋보였다. 급격히 벌어진 스프레드로 인해 이를 줄여한 한다는 생각들이지만 자신있게 장기물로 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외은 규제설로 짧은쪽 매도가 많았다. 크레딧물도 통안채 매도 은행채 매수 수요가 어제부터 이어지며 강세를 보였다. 이래저래 통안채 약세가 이뤄졌다”며 “통안채는 가격메리트를 느낄때까지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인 선물롱포지션이 8만계약정도인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롱플레이를 하고 있다. 차트도 만들어가고 있다. 단기적으로 선물 112.00, 국고3년 9-4기준 3.50%를 트라이하는 장이 이어질 것같다”고 예측했다.


◆ 통안2년 신규물 입찰 호조 = 한국은행이 이날 2조5000억원어치 통안채 2년 신규물 입찰을 실시해 예정액 전액을 낙찰시켰다. 응찰금액은 5조5300억원을 기록했다. 낙찰수익률은 3.68%(시장유통수익률 기준)로 부분낙찰률은 25~5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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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국고3년과 통안2년 스프레드가 10bp라 통안채 약세를 저지하는 계기가 됐다. 단기적으로 스프레드를 줄이는 작업을 보이기도 했다”면서도 “지난달 통안채와 은행채 스프레드가 30~40bp 정도 벌어진 상황에서 은행채가 민평대비 6~7bp 낮게 발행되면서 통안채 경과물 팔고 은행채로 교체매수하는 분위기를 보였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딜러도 “3.68% 낙찰된 통안2년 신규물이 3.66%로 마감했지만 외은규제설로 1년부터 1.5년물이 약해 2년물 강세도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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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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