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연 4조4000억원의 연구개발(R&D)예산을 운용하는 지식경제 R&D전략기획단이 공식 출범했다.


지식경제부는 1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최경환 장관과 황창규 전략기획단장, 5명의 분야별 투자관리자와 비상근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최경환 장관은 "취임 이후 새로운 국가 먹거리 창출을 위해 의욕적으로 주도했던 R&D 시스템 혁신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각 분야별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분들을 모셔온 만큼 기술혁신 강국 실현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어 "최근 기술혁신 화두는 외부 가용 자원을 활용해 최대의 성과를 끌어 낼 수 있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과 기술개발 결과가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는 R&BD이다"라며 "특히 향후 10∼20년간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10대 미래산업 선도기술 선정과 이의 차질 없는 추진에 최대한 심혈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전략기획단은 이날 공식적인 첫 회의를 열어 지식경제 R&D 중기재정계획 관련, 현재 75% 수준인 순수 기술개발 분야를 2014년까지 60% 수준으로 낮추고,대신 7%에 머물러 있는 국제협력ㆍ사업화ㆍ표준화 분야를 2014년까지 23%까지 끌어올린다는 안을 확정하고 내년 예산편성때부터 반영키로 했다.

내년도 예산 편성방향은 신성장동력ㆍ녹색성장 등 전략적 국정과제 및 국민이 직접 체감 가능한 국민편익형 R&D 사업은 점진적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또 순수 기술개발 사업 중 예산 집행이 부진하거나 평가 결과가 미흡한 사업, 특정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 및 시설 건립ㆍ연구 장비 구입 등을 위한 사업은 과감한 구조조정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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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관계자는 "전략기획단은 지식경제 R&D 관련 최고의 의사결정 기구인 만큼,이번에 심의한 내용은 앞으로 지식경제 R&D 정책 결정 및 예산 편성시 적극 반영될 계획"이라며 "다음 회의는 내달말 열려 2011년도 지식경제 R&D 편성(안)을 확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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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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