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이경재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은 28일 "행장은 내부, 외부 출신과 관계없다"며 "능력만 있으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KB금융이 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폐지하는 대신 지주회사에서 행장을 선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내부 출신 인사가 배제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출신'보다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내세운 것.

이 의장은 "회장은 지주, 행장은 은행으로 선임이 이원화되어있었다. 은행장 선임 절차가 지주회사에 있지 않다"며 "신한금융은 이미 이원화 되어있고 그렇게 가는 게 맞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행장 선임방식 변경 관련 내부에서 논의, 검토 중이며 4일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외이사들은 다음 달 4일 간담회에서 행장 선임 절차에 대한 합의를 이룬 후 이사회를 열어 규정 개정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이날 회추위에서는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한 면접에 참여할 후보 압축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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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추위 위원들은 다음 달 2일부터 본격적인 후보 평가에 착수해 10명을 선정한 뒤 면접 후보 3~5명을 선임하고 오는 15일 면접을 시행 한 후 단독후보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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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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