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동국대가 경기대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대학가에 따르면 동국대는 최근 경기대 측에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에 앞서 경기대 측이 먼저 인수 의향을 동국대 측에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국대는 경기대 서울·수원 캠퍼스 인수자금으로 1500억원 가량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가 확정되면 동국대는 서울 중구 필동과 경주, 미국 LA에 이어 서울 충정로와 수원 이의동에 캠퍼스를 보유하게 된다. 신입생 숫자 역시 국내 최대 규모인 61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동국대 외에 대학과 기업 3~4곳이 경기대에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동국대가 인수에 성공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경기대 측은 임시이사회의 법인정상화추진위원회에서 조만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현 임시이사회의 임기가 만료되는 7월 안에 인수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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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는 2004년 사립학교법 등 각종 법규 위반으로 재단 임원에 대한 교육부 승인이 취소돼 정부가 파견한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 중이며 지난 2008년 을지재단·인제학원 등이 경기대 인수를 추진하다 결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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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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