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전날 큰 폭으로 상승마감 했던 유럽증시가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역시 전날 붕괴됐던 1만선을 회복하며 미국 증시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우리시간으로 오후 10시40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1% 오른 5143.67을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2.22% 상승한 33484.51을, 독일 DAX30지수는 2.46% 뛴 5898.71을 기록 중이다.
전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이 유로존 채권 보유 비중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날 중국 인민은행 산하 국가외환관리국(SAFE)는 웹사이트를 통해 "유럽은 현재까지도, 앞으로도 중국의 중요한 외환투자 시장 중 하나일 것"이라면서 "중국이 유로존 채권 보유 비중을 재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이 여파로 미국 증시 역시 상승세다. 전날 장 막판 다우지수 1만선 붕괴를 이끌었던 중국의 유로존 국채 보유 매각설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랠리를 보이고 있는 것. 여기에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또한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같은 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42.68포인트(1.42%) 오른 1만118.49를 기록하고 있다. S&P500지수는 18.01포인트(1.7%) 상승한 1086.06에, 나스닥지수는 44.90포인트(2.05%) 뛴 2240.9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는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시장은 중국발 호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매튜 카플러 페더래이티드 클로버 투자관리 펀드매니저는 "전날 뉴욕증시 큰 폭의 하락은 과장된 측면이 있었다"면서 "다른 국가 경제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반응하는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상당히 견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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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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