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러시아가 천안함 사건 조사결과를 검토할 자체 전문가팀을 조만간 한국으로 보낼 예정이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27일 해군관계자를 인용해 "기뢰와 어뢰 전문가들이 한국으로 가서 침몰 현장에서 수거된 증거 자료들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국 당국은 지난 20일 민군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침몰 조사결과에 대해 평가가 필요하다면 자체 전문가들을 보내 확인하라고 제안에 따른 것이다.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북한에 제대로 된 신호를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하지만 외교 소식통들은 아직 러시아의 진의를 파악하기는 이르다고 분석했다.
러시아 외무부 이고르 리아킨-프롤로프 부대변인은 전날 인테르팍스와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이번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이 완벽하게 밝혀질 때까지 대북 제재 조력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북한이 이번 사건에 어떤 역할을 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100% 확실한 증거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 정부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입장이 불투명하지만, 일정한 외교적 노력을 거친 뒤 내주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수준을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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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러시아 전문가들의 방한은 안보리 회부 직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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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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