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7일 일본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해운주와 무역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2% 상승한 9639.72에, 토픽스 지수는 1.3% 오른 870.17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3대 해운업체 실적이 컨테이너선 수요 회복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란 보도에 일본 최대 해운업체 미쓰이 OSK라인은 3% 상승했다. 일본 최대 해운업체 NYK와 3위업체 가와사키 키센은 각각 1.5%, 4.6% 올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세 업체가 올해 컨테이너선 부문에서 총 105억엔 규모의 세전순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벌크선 운임 추이를 보여주는 발틱건화물운임지수(BDI)가 4일 연속 상승한 것도 해운주를 끌어올렸다. 전일 BDI는 0.5% 올라 지난해 11월 2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소식에 일본 최대 상품 무역업체 미쓰비시 상사는 3.7%, 2위 업체 미쓰이 물산은 4.2%, 이토추상사는 3.7% 급등했다. 전일 19개 상품가격을 반영하는 로이터-제퍼리 CRB지수는 1.6% 상승했다.


아울러 전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와 내년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을 상향조정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OECD는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국가 성장세가 유럽 재정 문제를 상각할 것으로 보았다.


레소나은행의 구로세 코이치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유럽 재정적자 문제가 머지않아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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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일본 재무성은 4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38.3% 증가를 웃도는 것이다. 이로써 일본 수출은 5개월 연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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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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