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월드컵 열기와 더불어 극장가에서도 다양한 장르 영화들이 앞 다퉈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치밀한 시나리오와 완벽한 서스펜스로 극찬을 받고 있는 정통 스릴러 '유령작가'부터 더 화려하게 돌아온 로맨틱 코미디 '섹스 앤 더 시티 2', 71명 학도병의 이야기를 다룬 전쟁감동실화 '포화 속으로', 배우 구혜선의 장편 감독 데뷔작으로 알려진 음악 영화 '요술'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 네 편의 영화가 각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화려한 귀환, 정통 스릴러 '유령작가'

영화 '유령작가'는 전 영국 수상 아담 랭(피어스 브로스넌 분)의 자서전을 대필하게 된 유령작가(이완 맥그리거 분)가 미국의 거대한 음모를 발견하고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과정을 다룬 영화.


베스트셀러 작가 로버트 해리스에게 2008년 국제 스릴러 작가 시상식에서 최고의 소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겨준 소설 '더 고스트'(The Ghost)를 원작으로 한 영화 '유령작가'는 정치기자로 활동했던 작가의 경험담이 그대로 담겨있다.

실제 정치권력의 이면을 반영한 생동감 있는 캐릭터와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까지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특히 스릴러의 거장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완벽한 연출력으로 재탄생 된 만큼 오랜만에 만나는 제대로 된 스릴러로서 관객들에게 짜릿한 긴장감과 손에 땀을 쥐는 서스펜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려하게 돌아온 그녀들···화끈한 로맨틱 섹시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2'


뉴욕커 캐리(사라 제시카 파커 분)와 그녀의 친구들의 솔직한 이야기로 큰 화제를 모았던 '섹스 앤 더 시티'가 더 과감해진 이야기로 돌아왔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여성들의 일과 사랑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다루지만 '섹스 앤 더 시티2'는 더 화려해진 볼거리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캐리와 친구들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줌으로써, 그녀들의 패션의 변천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속편은 이전보다 더 대담해진 이야기, 더 세련된 유머와 당당한 스타일을 통해 여성들의 공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역사 속에 잊혀진 71명 학도병의 전쟁실화 '포화 속으로'


김승우, 차승원, 권상우, 그리고 빅뱅의 탑(최승현)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전쟁실화 '포화 속으로'는 역사 속에 묻혔던 가슴 아픈 실화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로 전쟁영화가 없었던 국내 극장가에 화려한 캐스팅으로 일찌감치 시선을 끌었던 '포화 속으로'는 전쟁 속 생생한 전투를 재현하기 위해 총 제작비 113억 원이 투자했다고 한다. 잊혀졌던 역사 속 실화를 그려낸 영화 '포화 속으로'는 관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더불어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짚어 보게 할 예정이다.


◆구혜선 감독의 첫 번째 이야기, 음악이 어우러진 드라마 '요술'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배우 구혜선이 장편 영화 감독으로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요술'은 예술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젊은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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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경쟁, 미묘한 삼각관계를 다루며 예술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영화를 보는 내내 아름다운 음악이 영상과 어우러져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직접 음악 작업에 참여할 정도로 영화 후반작업에 열의를 보이는 구혜선 감독의 첫 데뷔작인 만큼 '요술'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영화를 가득 채울 아름다운 선율이 청춘의 일상과 사랑을 어떻게 매만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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