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4월 일본의 수출이 5개월 연속 증가했다.


27일 일본 재무성 발표에 따르면 4월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40.4% 증가, 43.5%의 증가했던 3월에 이어 호조세를 이어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38.3% 증가를 상회하는 결과다.

4월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23.2% 증가, 예상치 23.3%를 웃돌았다. 3월 일본의 수출은 전년대비 20.6% 증가했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수요가 늘어난 것이 캐논과 고마쓰 등 수출위주 일본 기업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유럽 재정위기가 확산되면서 향후 몇 달 내로 일본 수출 기업들이 받는 타격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신코 리서치의 미야가와 노리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수출은 늘어나고 있고 기업 실적도 개선되는 추이"라며 "그 결과 기업들은 투자 축소와 임금 삭감 움직임을 중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수출 주도의 경기회복세는 점진적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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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분기 일본은 1년래 가장 높은 4.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3월 임금도 2년래 처음으로 올라 일본 근로자들이 수출 호조의 영향을 체감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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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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