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 에상보다 실적 저조...현장경영 나서
$pos="L";$title="";$txt="이백순 신한은행장이 안양중앙시장을 방문, 서민들에게 미소금융 홍보에 나섰다. 이 행장이 한 상인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size="300,189,0";$no="201005261059291642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은행장들이 재래시장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빈대떡을 나르는 가 하면 부채를 직접 나눠주며 현장경영에 나서고 있다.
이는 미소금융 실적이 기대보다는 미미한 가운데서도 서민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전략이다.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26일 경기도 구리시 덕소에서 우리미소금융을 수혜한 전 모씨가 운영하는 빈대떡 가게를 찾아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음식을 날랐다. 전 모씨는 연이은 사업 실패로 어려움을 겪던 중 지난 3월 창업에 필요한 임차자금을 지원받아 빈대떡 가게를 창업했다.
이 행장은 전 "미소금융을 통해 재기에 성공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자활의지가 있는 서민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백순 신한은행장도 이날 안양시 안양중앙시장 입구에 문을 연 제3호점 안양지부 개점식에 참석한 후 안양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이 행장은 이두천 상인회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시장 상인들과 직접 현장 상담을 하며 애로사항을 들었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지난 25일 부천시 상동종합시장에서 열린 IBK미소금융재단 부천지부 개점 알림행사에 참석한 후, 상인들에게 직접 애로사항을 들었다. 윤 행장은 IBK미소금융재단 지원 절차 등이 인쇄된 부채를 전달하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에앞서 강정원 행장도 지난 4월말 KB미소금융재단 서울 도봉지사 인근의 재래시장인 신창시장을 방문했다. 특히 최근 일본방송 NHK에서 KB미소금융재단의 서민금융 지원 내용과 현황을 취재해 가기도 했다. KB미소금융재단 관계자는 "일본에는 이와 유사한 서민금융 지원제도가 없어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김정태 하나은행장도 지난달 동대문 소재 서울풍물시장의 영세 상인들을 찾은 바 있다.
이처럼 행장들이 직접 나서는 것과 달리 미소금융 실적은 기대만큼은 크지 않다. 지난 1월부터 시행, 초기인데다 300만원~1000만원 소액대출로 나가다보니 실적을 올리는 게 쉽지는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신용도가 낮은 고객 가운데 자활의지나 생활의지를 가진 이들을 선별하는 과정을 거치다보니 대상이 한정되어 있는 것도 이유다.
KB미소금융재단은 지난 20일 기준 115건에 8억50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26일 기준 92건에 8억원, 신한미소금융재단은 19일 기준 82건에 5억8600만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현재 60여건, 10억원 규모의 대출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기업은행 미소금융 실적은 23건에 1억9900만원을 올렸는데 대출진행금액은 3억9600만원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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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소금융재단 관계자는 "시행 초기에는 호기심을 가진 고객들이 몰리다보니 그때보다는 고객이 많이 줄어 가수요가 빠지고 실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선별 대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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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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