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25일 중국 증시는 3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유럽 재정위기에도 불구, 중국 정부가 자산 버블 억제를 위한 긴축 조치 시행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또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북한군에 전투 태세 돌입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증시 하락폭이 확대됐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0.79포인트(1.9%) 하락한 2622.63에, 선전 종합지수는 11.52포인트(1.1%) 내린 1040.0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중국의 이코노믹 옵저버는 내달 상하이 시가 시범적으로 부동산세를 시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중국 정부의 긴축 조치 시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관련주가 하락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차이나 반케는 3.9% 떨어졌다. 폴리 부동산과 젬델 역시 각각 4.0%, 1.4% 내렸다.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세계 경제 성장 둔화 우려로 원자재주 역시 하락했다. 중국 최대 정유업체 페트로 차이나는 2.3%, 장시구리는 1.7%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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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 투오 상하이 굿 호프 에쿼티 투자운용 대표는 "증시는 부동산세와 같은 강력한 긴축 조치 시행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는 주택가격의 20~30% 하락을 초래할 것"이라고 평했다. 그는 이어 "이는 또한 더블딥 리스크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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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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